풀리식 부상설 진실은

AC 밀란과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현재 상황

풀리식 부상 우려

AC 밀란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3-2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미국인 윙어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경기 도중 일찍 교체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도,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풀리식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기 중 교체 배경

26세의 풀리식은 74분에 경기장을 떠났다. 밀란이 3-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의 교체는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폰세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풀리식이 나가야 할 이유는 없었다. 그가 먼저 교체를 요청했다. 예방 차원에서의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풀리식도 이에 동의하며 자신의 상태가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풀리식의 공격 기여

풀리식은 이번 시즌 밀란 공격의 핵심이다. 그는 17경기에서 8골과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서도 풀리식은 타미 아브라함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그의 영향력은 명백하며, 이번 시즌 밀란이 기록한 22골 중 12골에 직접 관여했다.

풀리식 의존 위험

풀리식의 뛰어난 경기력은 밀란의 공격력을 높였으나,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문제도 드러났다. 유벤투스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풀리식의 부재는 창의성 부족으로 이어졌다. 밀란 뉴스는 이 상황을 ‘중독’으로 표현하며 풀리식 없이는 공격의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공격진의 과제

라파엘 레앙의 폼이 떨어졌을 때 풀리식이 그 공백을 메웠으나, 이제는 풀리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알바로 모라타와 타미 아브라함이 합쳐서 단 5골만 기록한 상황에서, 그들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밀란 프레스는 “풀리식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풀리식의 미래

풀리식의 뛰어난 활약은 세리에 A를 넘어 타 리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브라티슬라바전에서의 골로 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1골을 기록하며 에당 아자르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의 이탈리아에서의 부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웨스트햄 등의 관심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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