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의 도전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년 Concacaf 골드컵에 크리스티안 풀리식 없이 도전합니다. 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번 여름 미국을 대표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풀리식의 부재는 아쉽지만 여전히 유망한 인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되기 1년 전, 이번 골드컵은 차세대 미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기대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십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승리가 최우선 목표이지만, 올바른 정신력과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번 기회는 선수들이 그들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별 예선 경기 일정
미국 팀은 6월 15일 캘리포니아 샌호세의 페이팔 파크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 예선에 돌입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오전 7시에 개최됩니다. 이후 6월 19일에는 텍사스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으며, 한국 시간으로 6월 20일 오전 11시 15분에 경기가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6월 22일에는 텍사스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아이티와 경기를 펼치며, 한국 시간으로 6월 23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골드컵 전 친선 경기
골드컵이 시작되기 전, 미국 대표팀은 두 차례의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6월 7일 코네티컷 이스트 하트포드의 렌츠클러 필드에서 터키와 맞붙으며, 6월 8일 오전 4시 30분에 경기가 열립니다. 그리고 6월 10일 테네시 내슈빌의 GEODIS 파크에서 스위스와의 코카콜라 송오프 매치를 치르며, 6월 11일 오전 10시에 경기가 시작됩니다.
주목할 선수들
미국 대표팀은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키퍼로는 시카고 파이어의 크리스 브래디와 뉴욕 시티 FC의 매트 프리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매트 터너가 있습니다. 수비수로는 콜럼버스 크루의 맥스 아프스텐과 올랜도 시티의 알렉스 프리먼, 필라델피아 유니온의 네이선 하리엘 등 9명이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미드필더로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브렌든 아론슨과 본머스의 타일러 애덤스, 레알 베티스의 조니 카르도소 등이 있으며, 공격수로는 FC 위트레흐트의 팩스턴 아론슨과 샬럿 FC의 패트릭 아게망, FC 쾰른의 다미온 다운스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대표팀의 미래를 밝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