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 제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디디에 데샹이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주장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한 결정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이 사건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 달 후, 음바페는 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바페의 반응
데샹 감독은 11월에 열리는 UEFA 네이션스 리그 A에서 1위를 목표로 했으나, 이스라엘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음바페 없는 팀을 선택했다.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지만, 음바페의 팀 내 미래와 주장직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음바페는 Canal+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네, 그리워요. 오랫동안 그곳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9월에는 마드리드에 막 도착해서 코치에게 가지 않겠다고 요청했죠. 짧은 방학을 보냈습니다. 코치는 제가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10월 이후 부상을 입어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부르지 않는 것이 낫다고 했어요. 그는 책임자이며, 저는 그의 뒤에 있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왜 부르지 않았는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심리 상태 논란
음바페의 부재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은 그가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데샹 감독의 발언이었다. 데샹은 Telefoot에서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언급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음바페는 우울증과 관련된 어떠한 어려움도 부인했다. “피곤한 순간이 있었지만,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진정으로 우울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합니다. 한때 지쳤습니다. 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에서는 실망스러운 순간이 있었지만, 다른 것은 단지 말할 거리일 뿐입니다.”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헌신
음바페의 부재로 인해 그의 국가대표팀에 대한 헌신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유로 2021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자신의 헌신을 재확인했다.
“유로 2021에서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거짓말을 했고, 나를 원숭이라고 불렀습니다. 몇 가지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저에게 돌렸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를 부러뜨렸고, 사람들은 당신이 프랑스보다 마드리드에 더 집중한다고 말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