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의 감독 초기
안드레아 피를로는 유벤투스의 전설적인 선수로서 감독으로 변신하여 마우리치오 사리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2020-21 이탈리아 컵과 2020-21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전 수석코치가 밝힌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전략적 갈등
피를로의 전 수석코치였던 알파슬란 에르뎀은 최근 피를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를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피를로는 디발라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호날두는 그의 스타일에 맞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피를로는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을 선호했고, 데이터를 통해 호날두가 스프린트에서 가장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날두의 기록적인 활약
호날두는 피를로 체제에서 총 44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피를로는 처음에는 공격적인 압박을 가하는 공격수를 선호했지만, 호날두는 기대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디발라는 2020-21 시즌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5골과 4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하며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디발라는 2022년 자유계약으로 AS 로마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시절 평가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에 입단하여 두 번의 세리에 A 타이틀(2018-19, 2019-20), 코파 이탈리아(2020-21), 두 번의 이탈리아 슈퍼컵(2018, 2020)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134경기에서 101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전 회장 조반니 코볼리는 2021년 ESPN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은 큰 실수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유벤투스는 매 골마다 그에게 백만 유로를 지불해야 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도전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을 때 입단했지만, 팀은 그의 입단 이후 8강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는 호날두의 실패가 아니라,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지 못한 구단의 문제로 평가됩니다. 호날두는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으나, 유벤투스는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