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의 도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팬들의 도발에 응답했다. 맨시티는 긴 무승 행진을 끊지 못했고, 리버풀 팬들은 “아침에 해고될 거야”라는 노래로 과르디올라를 조롱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과시하며 응수했다.
과르디올라의 반응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팬들의 반응에 다소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모든 경기장에서 나를 해고하고 싶어한다니, 세상에! 브라이튼을 제외하고 말이지… 그들이 이번 결과에 흥분한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안필드에서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리버풀과의 경쟁
과르디올라는 리버풀과의 수많은 대결을 통해 두 팀 간의 경쟁을 잘 알고 있다. 그는 “1-0일 때는 그러지 않았으면서, 2-0이 되자 그랬다… 과거에 그랬어야 했는데, 이제 그들은 그 이점을 취하고 있다. 리버풀 사람들로부터 그런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도 경기의 일부다.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인다. 우리는 함께 엄청난 싸움을 벌였다. 그들 승리했고, 우리도 승리했다… 큰 존경을 보낸다”고 덧붙이며 경쟁의 정신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르디올라의 최악의 무승 기록
맨체스터 시티는 10월 30일 토트넘 홋스퍼에게 2-1로 패하면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력 최악의 무승 행진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시티는 6번 패배(그 중 5번은 연속)했으며 단 한 번의 무승부만 거두었다. 이 7경기 동안 시티는 7골을 넣는 동안 19골을 허용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는 충격적인 통계다.
타이틀 경쟁의 위기
이 침체는 시티의 타이틀 경쟁에 큰 타격을 주었고, 리버풀은 현재 시티보다 11점 앞서고 있다. 시티는 다음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이하며 무승 고리를 끊을 기회를 얻는다. 포레스트는 현재 22점으로, 시티보다 단 1점 뒤쳐져 있다.
과르디올라의 낙관
과르디올라는 팀의 가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음 주 수요일, 우리 팬들 앞에서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라고 2024-2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앞두고 미겔 디레니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