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의 화려한 재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들이 맞붙은 ‘레전드 클라시코’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의 축구 마법사 호나우지뉴가 멋진 프리킥 골을 선보였다. 은퇴 후에도 그의 탁월한 실력은 여전했다.
호나우지뉴의 마법
44세의 호나우지뉴는 이번 경기에서 전성기의 기량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반 15분, 레알 마드리드 페널티 구역 가장자리에서 프리킥을 맡아 두 걸음만에 골문 상단에 공을 꽂아 넣었다. 이 한 방으로 바르셀로나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첫 번째 골은 후안 파블로 소린이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초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 루이스 피구와 에드윈 콩고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의 영웅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헤수스 앙고이가 승부차기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호세 에밀리오 아마비스카와 콩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는 다비드 비야와 리카르도 콰레스마도 바르셀로나 레전드로서 첫 출전해 승부차기에서 득점했다.
다시 맞붙는 전설들
전설들의 클라시코는 12월 15일 도쿄에서 또 한 번 열린다. 이 경기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마법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호나우지뉴의 바르셀로나 유산
호나우지뉴의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은 전설적이다. 2003/04 시즌에 PSG에서 이적한 그는 빠르게 스타로 떠올랐다. 5년 동안 캄프 누에서 2006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불멸의 업적
바르셀로나에서 207경기에 출전해 94골과 7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개의 국내 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뛰어난 재능과 기여는 2005년 발롱도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은퇴 후에도 그의 클래스는 여전하며, 최근 레전드 클라시코에서의 멋진 프리킥이 그 증거다. 그의 바르셀로나에서의 유산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