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사우디 리그 옹호하며 라리가 평가 절하
라리가와 사우디 리그 비교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라민 야말은 각각 최근 골든 부츠 수상자와 2025 발롱도르 2위 수상자로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라리가의 수준을 낮게 평가하며 사우디 프로 리그(SPL)를 옹호하였습니다.
사우디 축구의 성과
호날두는 2022년 12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사우디 축구의 얼굴이자 대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유럽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축구계에서의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2034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SPL은 유럽의 상위 리그들과 비교하여 과소평가되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발언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자신과 사우디 리그를 둘러싼 인식에 대해 솔직히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나쁜 해에도 25골을 넣는다. 지금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팀에서 뛰었다면 SPL에서와 같은 수의 골을 넣었을 것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SPL을 옹호했습니다.
SPL vs. 라리가 통계
2024-25 시즌 동안 라리가에서는 20개 팀이 380경기를 치르며 총 995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2.62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시즌에서 음바페는 31골로 골든 부츠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사우디 프로 리그는 18개 팀이 306경기를 치르며 총 902골을 기록하여 경기당 평균 2.96골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호날두는 25골로 SPL 골든 부츠를 수상하며 이반 토니와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라리가의 음바페보다 6골 적은 기록이었습니다.
호날두의 스페인 활약상
호날두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라리가 시즌은 2014-15 시즌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35경기 동안 48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가 스페인에서의 득점이 사우디에서보다 쉽다고 믿게 만든 기준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이 기록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야말은 첫 80경기에서 17골에 그쳤습니다.
리그의 미래 전망
라리가가 수비적으로 더 강해졌는지, 아니면 공격의 질이 저하되었는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리그가 유럽의 전통적인 상위 리그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점차 확실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