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월드컵 예선전
2026년 UEFA 월드컵 예선전이 곧 시작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르투갈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 발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금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9월 6일 토요일 아르메니아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9월 9일 화요일 헝가리와의 경기를 끝으로 국제 경기 주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선수 이탈과 복귀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장은 AC 밀란의 스타 라파엘 레앙입니다. 그는 시즌 초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반면, 조앙 펠릭스는 호날두와 함께 알 나스르로 이적한 후 명단에 남아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그룹 F 상황
포르투갈이 속한 F조에는 아르메니아, 헝가리, 아일랜드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 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무난히 본선 진출이 예상됩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도우며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선수 소집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유럽의 주요 리그에 남아야 국제 대회 출전 기회가 많아진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 마르티네스는 조앙 칸셀루, 루벤 네베스, 펠릭스, 호날두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 4명을 소집하며, 그들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로드리고 모라 이적 관련 발언
마르티네스 감독은 로드리고 모라의 알 이티하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완벽한 이적이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성장할 수 있는 도전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루벤 네베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사례를 들며, “리그나 국가대표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수의 역할과 팀 내에서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