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프로 리그와 MLS의 비교 논란
호날두의 발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 리그와 MLS의 수준을 비교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 리그가 MLS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면서, MLS를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로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이적을 고려하는 데 있어 국제 스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존재는 리그의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 리그가 더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었습니다.
호날두는 스페인 TV 채널 La Sexta에서 에두 아기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우디 축구에 대한 영향을 반영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리그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1, 2년 안에 리그가 현재와 같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고 의견만 내세우며 너무 많이 이야기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LS와의 비교
호날두는 미디어와 일부 팬들이 리그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비판하며 MLS와 직접 비교했습니다. “미국과 비교할 때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MLS가 더 나쁜 리그인가요? 분명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이기 때문에 저평가되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선수들만으로도 리그는 존경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날두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12월에 열린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미 프랑스 리그 1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그는 리그의 급속한 성장을 다시 언급하며, 새로운 국가에서의 삶에 대한 개인적인 적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메시의 MLS 선택
리오넬 메시는 2023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 계약 선수로 떠난 후 여러 클럽, 특히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기록적인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2023년 8월 MLS에 합류한 메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미국에서의 축구는 최근 몇 년간 엄청나게 성장했으며, 이는 국가대표팀의 최근 성과에서도 반영됩니다. 그들은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팀을 가지고 있으며, 매 경기에서 상대와 대등하게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ESPN에 말했습니다.
메시는 MLS가 유럽의 주요 리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의 성장은 자체적으로 크게 좌우될 것이며, 이는 2026년 월드컵과 같은 주요 대회가 이 나라에 오는 현 시점에서 중요한 순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리그가 그동안 노력해온 것을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는 미국 축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가, 인프라, 그리고 다른 많은 요인들이 고수준의 축구를 볼 수 있는 모든 조건이 마련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MLS가 이 방향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가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