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확고한 결정
조제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회를 페네르바체에서 이루어지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무리뉴가 12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재회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성공
무리뉴는 2010년 인터 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팀은 호날두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호날두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던 시기였다.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동안 호날두는 168골을 기록하며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했다.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소문
호날두의 알 나스르 계약이 올여름 만료됨에 따라, 무리뉴와의 페네르바체 재회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떠올랐다. 그러나 무리뉴는 이 같은 추측을 단호히 부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오지 않는다. 첫 번째 이유는 내가 이미 좋은 공격수 셋을 보유하고 있고, 또 다른 공격수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의 이적 시장 관점
무리뉴는 또한 1월 이적 시장에 대한 일반적인 선호를 드러냈다. “나는 1월 이적 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새로 들어오는 선수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이적을 절대 거부하지 않지만, 알리 베이와 아쿤 베이에게 이적을 요청하러 가지는 않는다.” 이 발언은 여름 이적을 선호하며 팀에 더 나은 통합을 위한 준비를 강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무리뉴가 호날두의 페네르바체 이적을 확고히 거부하면서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끝이 났다. 무리뉴의 현재 스쿼드에 대한 만족과 여름 이적을 선호하는 경향이 그의 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제 관심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난 후 어디로 갈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