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요
포르투갈은 UEFA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덴마크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경기 전개
첫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포르투갈은 두 번째 경기에서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야 했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덴마크의 패트릭 도르구가 호날두를 박스 내에서 파울하면서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호날두가 찬 페널티킥은 슈마이켈의 선방으로 막히고 말았습니다.
호날두의 기록
이번 실축으로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킥 실축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습니다. 총 32회의 실축으로, 이전에 메시와 함께 31회로 공동 1위였던 기록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호날두는 총 205회의 페널티킥 중 173회를 성공시키며 약 15.6%의 실축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메시의 경우 140회의 페널티킥 중 109회를 성공시키며 약 22.1%의 실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선수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선수 프란체스코 토티로, 106회 중 20회를 실축했습니다. 그 뒤를 따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92회 중 16회,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58회 중 15회를 실축했습니다.
국가대표와 클럽에서의 차이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모두 주전 페널티킥 키커로 활약해왔지만, 포르투갈에서는 클럽에 비해 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럽에서는 175회의 페널티킥 중 152회를 성공시키며 86.9%의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포르투갈에서는 30회 중 21회를 성공시키며 70%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메시의 경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페널티킥 성공률이 클럽보다 높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9회의 페널티킥 중 24회를 성공시키며 82.8%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클럽에서는 111회 중 85회의 성공으로 76.6%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