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의 역사적 득점
AC 밀란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C 밀란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홈에서 1-0 패배를 뒤집으려 했으나, 1-1 무승부(합계 1-2)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히메네스는 이 경기에서 특별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경기 초반의 임팩트
히메네스는 경기 시작 37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테오 에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인해 페예노르트가 동점을 만들고 1차전의 이점을 활용하여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AC 밀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역사적 득점 기록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이번 골로 동일한 챔피언스리그 시즌에서 과거 팀과 현재 팀 모두를 상대로 득점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조별 리그에서 5골을 기록한 후, 4천만 달러에 이적한 밀란에서 과거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유사한 기록
이와 유사한 기록은 1973-74 유러피언컵에서 스웨덴의 공격수 코니 토르스텐손이 세운 바 있습니다. 아트비다베르그 FF 소속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후, 시즌 후반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여 같은 대회에서 4골을 기록했지만, 전 소속팀을 상대로는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AC 밀란에서의 활약
히메네스는 여름 내내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고, 결국 겨울 이적 시장 후반에 AC 밀란으로 합류했습니다. 그의 합류 이후 멕시코 출신 공격수는 이탈리아 팀에서 주요 기여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히메네스는 2월 5일 코파 이탈리아에서 로마를 상대로 데뷔한 이후 밀란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하여 3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한 골로 멕시코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와 우고 산체스를 뛰어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