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멕시코 전설 작성

라울 히메네스, 프리미어리그 멕시코 선수 최다 득점 기록 경신

라울 히메네스, 프리미어리그 멕시코 선수 최다 득점 기록 경신

히메네스의 역사적인 기록

라울 히메네스가 이프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멕시코 출신 선수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히메네스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경기의 전개

이프스위치와의 경기는 예상보다 치열했습니다. 전반전에 이프스위치가 먼저 득점을 올렸지만, 히메네스는 69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이프스위치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히메네스는 추가 시간에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2 무승부를 만들며 치차리토의 기록을 깼습니다.

멕시코 출신 선수의 최다 득점 기록

히메네스는 이번 경기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5골을 기록하며, 치차리토의 53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히메네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40골, 풀럼에서 15골을 넣었습니다. 반면, 치차리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7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16골을 기록했습니다.

히메네스의 소감

히메네스는 기록 경신 후 “영국에서 6년 반 동안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히메네스의 부활

히메네스의 프리미어리그 여정은 기복이 있었습니다. 처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임대되어 주요 선수로 자리 잡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시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1월 29일, 아스널의 다비드 루이스와의 충돌로 치명적인 두개골 골절을 당하면서 그의 선수 생활에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9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그 후 몇 시즌 동안은 이전의 기량을 되찾기 어려웠습니다.

풀럼에서의 새로운 시작

2023-24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합류한 히메네스는 첫 시즌에 29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이미 22경기에서 9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성적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히메네스는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항상 더 강해질 것이라 믿었고, 지금 이렇게 팀을 도와줄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풀럼의 유럽 대항전 도전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9위에 위치한 풀럼은 유럽 대항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히메네스의 부활은 팀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개인적인 성과는 풀럼의 야망을 현실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