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

히메네스 영입 배경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AC 밀란이 멕시코의 스타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공식적으로 영입하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부터 연결되었던 히메네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밀란에 합류하게 되었다. 밀란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그에 대해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란의 공격진 변화

이번 시즌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밀란은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었다. 주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내고, 히메네스를 약 3,500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7월에 히메네스를 영입하려 했으나 불가능했다. 이는 단지 우리의 결정이 아니라, 그가 소속되어 있던 클럽인 페예노르트의 결정도 있었다”며 이번 영입에 대해 설명하였다.

히메네스와 비에리 비교

방송 진행자 딜레타 레오타는 히메네스가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비교될 만한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물었다. 이에 즐라탄은 “그는 이브라처럼 강하다.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다”라며 히메네스를 높이 평가하였다.

데뷔 경기 예고

히메네스는 지난 일요일 메디컬 검진을 완료하고, 인터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경기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히메네스는 밀란의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히메네스의 첫 경기 일정

밀란은 히메네스가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기를 바랐으나, 시간 제약으로 인해 이는 불가능하였다. 현재 히메네스는 오는 수요일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첫 출전을 할 예정이다. 지난 페예노르트와 릴 간의 경기에서 28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히메네스는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는 준비되어 있다. 직접 보았고,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