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파추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는 마이애미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라울 아센시오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거의 전 경기를 10명으로 치렀습니다.
아센시오의 퇴장
아센시오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첫 경기인 알 힐랄전에서도 페널티를 내주며 동점골의 원인이 되었고, 이번에는 경기 초반 퇴장으로 팀에 부담을 안겼습니다. 아센시오의 퇴장은 공식적인 대륙간 클럽 대회 역사상 가장 빠른 퇴장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이전 기록은 알 힐랄의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2022년 클럽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14분 만에 퇴장당한 것이었습니다.
쿠르투아의 발언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아센시오의 실수를 지적하며, “두 경기 연속 같은 종류의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우리는 더 똑똑하게 행동하고 이러한 실수를 피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팀이 아센시오를 지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위해 싸울 것이고, 그가 돌아오면 계속 승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드 벨링엄의 활약
주드 벨링엄은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중원을 이끌며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의 실수였습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상황에 맞게 조정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팀의 대응을 칭찬했습니다.
다음 경기 전망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그룹 H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 경기인 RB 잘츠부르크와의 대결에서 아센시오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잘츠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티보 쿠르투아는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여러 차례 인상적인 선방을 펼친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