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아놀드 영입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임박하면서, 2025 FIFA 클럽 월드컵 이후 한 명의 베테랑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퇴임과 함께 팀 개편을 위한 새로운 영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론소 감독 대기
차기 감독으로는 사비 알론소가 유력하며, 클럽은 본머스의 딘 후이센을 약 66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이미 이적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일부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될 것이고, 루카스 바스케스는 그 중 한 명으로 예상됩니다.
바스케스의 출발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루카스 바스케스는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입니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미국에서 열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후, 자신을 길러준 클럽과 작별을 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뢰받는 수비수로 변신
바스케스는 공격형 윙어로 시작했으나,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신뢰받는 라이트백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는 2024-25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하며 2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2경기에서는 팀의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새로운 시작 모색
카르바할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알렉산더-아놀드의 합류가 확정되면서, 바스케스는 팀 내 순위에서 세 번째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되며, 33세가 되는 그는 이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럽 아이콘의 작별 인사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아카데미 “라 파브리카”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훈련받은 선수입니다. 에스파뇰에서 잠시 활동한 후 2015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여 첫 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로테이션 선수로 자주 사용되었지만, 클럽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기 중 하나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유지하며 팀의 23개 트로피 모두에 기여했습니다.
마지막 고별전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맞아 3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는 안첼로티 감독과 바스케스 모두에게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바스케스의 클럽 통산 400번째 출전이 될 예정이며, 이는 그가 오랜 기간 로스 블랑코스의 정신을 대변해온 선수로서의 적절한 헌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