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윌리엄 야브로 영입
인터 마이애미가 드레이크 캘린더의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골키퍼 윌리엄 야브로를 영입하였다. 야브로는 두 차례 리가 MX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는 선수로, 최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서 활약한 후 자유계약 선수로 팀에 합류하였다. 그의 합류는 헤르니아 수술로 회복 중인 드레이크 캘린더가 빠진 자리를 채우게 되며, 주전 골키퍼 오스카 우스타리와 로코 리오스 노보의 백업 옵션으로 팀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야브로의 축구 여정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윌리엄 야브로는 파추카 유소년 시스템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하였다. 2012년 클럽 레온으로 이적한 후 그는 리가 MX의 주목받는 골키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레온 소속 시절 두 차례 리가 MX 우승(아페르투라 2013, 클라우수라 2014)을 이끌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미국 국가대표팀과의 인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야브로는 2015년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첫 성인 경기를 치렀으며, 총 3번의 국가대표 출전을 기록하였다. 멕시코 축구에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대에서는 미국을 대표하기로 결정하며 그의 경력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였다.
메시와의 합류, 새로운 도전
윌리엄 야브로는 콜로라도 래피즈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이미 MLS에서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제 그는 자유계약 선수로서 리오넬 메시와 합류하여 FIFA 클럽 월드컵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36세의 나이에 이르러 그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도전은 그의 끈기와 최상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윌리엄 야브로의 합류는 인터 마이애미의 골문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축적된 경험과 노련함은 팀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