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쾌거
2024-25 라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제압하는 데 기여하며, 음바페는 이번 시즌 스페인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루카 모드리치의 공헌을 기리며 뜨거운 환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의 주인공은 음바페였습니다.
피치치 경쟁
경기 초반 몇 차례 기회를 놓친 음바페는 우나이 마레로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라리가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피치치의 향방을 결정지었습니다.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은 부상에서 복귀한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6골 차로 앞서며 최종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최고 득점자의 통계
음바페는 마지막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차트를 선두로 마무리했습니다.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반도프스키를 31골로 앞서며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 1위: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 31골
-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 25골
- 3위: 안테 부디미르 (오사수나) – 21골
- 4위: 아요세 페레스 (비야레알) – 19골
- 5위: 하피냐 (바르셀로나) – 18골
트로피 없는 시즌
음바페는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은 주요 트로피 없이 끝났습니다. 레알은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며,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했습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에게 피치치는 첫 시즌의 위안이 될 것입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UEFA 슈퍼컵과 인터컨티넨탈컵이라는 덜 중요하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