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역사상 최악의 시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배한 후, 프리미어리그를 유럽 대회 진출 없이 마무리하며 한때 영광스러웠던 ‘레드 데빌스’는 바닥을 쳤습니다. 그들의 황금기는 이제 고대 역사처럼 느껴집니다. 토트넘에게 패배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미래 전망도 점점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성적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이었습니다. 트로피 하나 없이 시즌을 마감했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권조차 따내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20개의 리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 것과 대조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제 국내 최다 우승 팀 기록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올드 트래퍼드의 변화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대규모 변화가 예상되지만, 감독 자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Mirror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팀을 떠나야 할 첫 번째 선수로 지목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가르나초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입니다.
가르나초의 이탈
한때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던 가르나초는 이제 방출 대상이 되었습니다. 빌바오와의 경기 후 가르나초의 발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는 “우리 시즌은 최악이었습니다. 리그에서 아무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20분만 뛰었습니다. 여름을 즐기고 앞으로의 일을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 내 갈등과 공개 충돌
가르나초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로버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프로답게 매 경기 도왔고, 마지막 두 경기에서 득점했는데 고작 19분 뛰게 하다니 말도 안 됩니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이제 와서 쉽게 말하네요. 준결승에서 명백한 기회를 놓친 건 가르나초였죠. 그게 축구입니다.”라고 응수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공론화되었고, 그들의 미래 역시 다른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이 와중에 나폴리는 이 아르헨티나 포워드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