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호날두 잔류 위해 대규모 영입 추진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를 확보하기 위해 두 명의 핵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날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미래가 축구계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알 나스르는 포르투갈 스타를 팀에 남기기 위한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암시
호날두는 시즌 종료 후 “이 장(章)은 끝났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이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과 같은 국제 클럽 대회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가려는 알 나스르의 계획과 충돌합니다.
주요 영입 목표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와 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코를 여름 영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팀 재건에 필수적인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디아즈 영입 전략
알 나스르는 2025년 초부터 왼쪽 윙어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전 목표였던 AC 밀란의 라파엘 레앙과 브라이튼의 카오루 미토마 영입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클럽 관계자들은 디아즈가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콜롬비아 국가대표를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입니다.
한코 영입 가능성
한편, 한코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은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벤투스의 타깃이기도 했던 슬로바키아 수비수는 알 나스르로부터 현재 페예노르트 계약을 훨씬 상회하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 구단에 공식적으로 제안만 하면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큽니다.
호날두의 계약 갱신
호날두는 “이 장(章)은 끝났다. 이야기? 여전히 쓰여지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로 알 나스르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계약 연장을 강력히 추진 중입니다. 알 나스르의 스포츠 디렉터 페르난도 이에로는 “호날두는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가지고 있다. 모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