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전력 변화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를 거의 완벽하게 통과하며 그룹 H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비엔나의 잘츠부르크를 3-0으로 꺾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마지막 조별 경기에 결장했으나, 이제 복귀가 가까워져 7월 1일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음바페가 복귀 준비를 하는 와중에 또 다른 스타가 심각한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해 차비 알론소 감독의 계획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음바페의 복귀

2024-25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음바페에 대해 “그의 첫 부츠 착용 후 첫 러닝이었고 잘 해냈습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닙니다. 훈련 후 이야기했는데, 음바페는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때 제대로 쉬고 회복하는 것을 선호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알라바의 부상

팬들이 음바페의 복귀를 기대하며 기뻐하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유닛에는 또 다른 큰 타격이 가해졌습니다. 다비드 알라바가 새로운 근육 부상을 당해 그의 이미 어려운 시즌에 더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023년 12월에 당한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서 1년간의 회복을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던 33세의 알라바는 왼쪽 종아리 근육의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의료 보고서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비드 알라바 선수에게 실시한 의료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COPE의 아란차 로드리게스에 따르면, 알라바는 약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클럽 월드컵 나머지 경기와 프리시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운

이번 부상은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12번째 부상입니다. 내전근 문제에서부터 반월판 파열, 심각한 전방 십자인대 파열까지 다양한 부상이 그의 2023-24 시즌을 방해했습니다. 지난 시즌 알라바는 14경기에서 단 599분만을 뛰며, 선발 출전은 7회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여름 초반 가벼운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하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알라바는 다시금 사이드라인에 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