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제주스, 알 나스르의 새 감독으로 취임
알 나스르 FC는 포르투갈 출신의 호르헤 제주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이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또 한 번 포르투갈 출신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호날두는 과거에 알렉스 퍼거슨,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과 같은 전설적인 감독들 아래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주스 감독의 임명으로 호날두의 경력에는 또 하나의 포르투갈 출신 명장이 추가되었습니다.
호날두와 제주스의 협력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새 감독으로 제주스가 임명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제주스의 부임을 개인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전 알 힐랄 감독이었던 제주스는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호날두가 중동에서 첫 공식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감독들과 호날두
호날두는 이제까지 다섯 명의 포르투갈 출신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클럽에서는 두 명, 국가대표팀에서는 세 명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제주스 감독이 알 나스르에서 여섯 번째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 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감독과의 협력은 호날두에게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리뉴와 카스트로
호날두는 처음으로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2013년까지 호날두를 지도하며 중요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164경기에서 168골과 4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0-11 시즌에는 리그에서 41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습니다.
거의 10년 후, 알 나스르에서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 아래에서 또 한 번 포르투갈 출신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카스트로 감독은 2023년에 팀에 합류해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48경기에서 47골과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국제 무대의 포르투갈 감독들
국가대표팀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아래 첫 출전했지만, 가장 성공적인 순간들은 포르투갈 감독들과 함께였습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파울로 벤투, 그리고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대회를 포함합니다. 이 시기에 호날두는 18경기에서 2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케이로스의 뒤를 이어 2014년 월드컵 준비를 감독했습니다. 4년 동안 호날두는 38경기에서 27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포르투갈은 어떤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 아래에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2경기에서 69골과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UEFA 유로 2016과 2019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포르투갈의 두 번의 역사적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산투스 감독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그의 임기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