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도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스페인 감독 하비 알론소의 유산을 이어받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데뷔전은 이상적이지 않았습니다. 플라멩구의 U-20 팀과의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1-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비 알론소의 유산
하비 알론소는 레버쿠젠을 이끌고 역사적인 첫 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으며 팀을 떠났습니다. 그 후 레버쿠젠은 펩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 독일 축구 경험이 있는 에릭 텐 하흐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며 최근의 성공을 지속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시작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투어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었고, 리우데자네이루가 첫 번째 목적지였습니다. 팀은 7월 15일 화요일에 도착했으며, 플라멩구의 U-20 팀과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 전 레버쿠젠은 우승 후보로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경기 결과
에스타지우 다 가베아에서 텐 하흐는 로테이션된 선발 XI를 내보냈고,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파스만이 익숙한 이름이었습니다. 플라멩구의 젊은 선수들은 전반에 롤란, 마테우스 곤살베스(2골), 페드로 레앙의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가 다섯 번째 골을 추가하며,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에게는 당혹스러운 결과가 되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등장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텐 하흐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그라니트 자카, 패트릭 시크,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를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손해는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두 번 연속 U-20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우승한 플라멩구는 성인 팀을 철저히 압도했습니다.
텐 하흐의 선택
프리시즌에서는 주로 백업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이해되지만, U-20 팀에게 1-5로 패배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는 하비 알론소의 전술적 정체성과 성과로 높은 기준이 설정된 독일에서 텐 하흐가 처음 겪는 불안한 출발입니다.
레버쿠젠의 다음 일정
플라멩구와의 패배는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시작에 불과합니다. 브라질 투어는 금요일에 종료되며, 이후 VfL 보훔, 포르투나 시타르트, 이탈리아의 피사, 그리고 8월 8일 첼시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DFB-포칼 첫 경기
레버쿠젠은 8월 15일 DFB-포칼 첫 라운드에서 4부 리그 팀 SG 조넨호프 그로스아스파흐를 상대하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합니다. 초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에게는 팀을 조율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플로리안 비르츠와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은 여전히 메워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