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의 충격
축구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다양한 소문이 쏟아지지만, 이번 여름에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드리고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로드리고가 숙명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브라질 언론의 보도
브라질의 유명 스포츠 매체인 UOL 에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고 고에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측에서 중개인을 통해 로드리고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정식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는 없었지만, 이러한 소문은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역사적 배경
로드리고의 이적설은 과거 루이스 엔리케의 자유 이적(1996년)과 피구의 충격적인 이적(2000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이후로 두 클럽 사이에 직접적인 선수 이적은 없었습니다. 역사적인 이동의 무게와 로드리고의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좌절이 맞물리면서 이 소문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로드리고의 최근 활약
2024-25 시즌 로드리고는 부상과 전술적 부적합, 출전 시간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단 95분을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라 리가에서는 6골 5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으로 팀 내 전술 변화가 일어나면서 로드리고는 자신의 선호 포지션인 왼쪽 윙에서 활약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적설의 진실
로드리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확산되자, 이적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고와 바르셀로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고나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문과 현실
로마노는 이러한 소문이 소셜 미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완전히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로드리고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소셜 미디어에서 봤지만,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