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의 새 시대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6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부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젊은 인재 발굴이 있으며, 베테랑 선수들보다 미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두 명의 스타 수비수가 2025-26 시즌이 끝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라바와 뤼디거의 이적설
스페인 매체 Diario AS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는 2026년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으며, 현재 나이가 30대 초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통적으로 30세 이상의 선수들에게는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르트와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알라바의 어려움
다비드 알라바는 2022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큰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들어 몇 가지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알라바의 연봉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Football Leaks에 따르면, 알라바는 연간 €10.5백만 유로의 연봉과 함께 €17.7백만 유로의 계약 보너스,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에게는 €5.2백만 유로, 아버지에게는 €6.3백만 유로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알라바는 무릎 부상으로 인한 출전 경기 수가 줄어들며, 2024-25 시즌에는 단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면서, 마드리드의 수비진에서 더욱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뤼디거의 긍정적인 전망
안토니오 뤼디거는 2024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초와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복귀하여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계약 연장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딘 후이젠의 영입과 라울 아센시오의 프로 계약 및 에데르 밀리탕의 완전 복귀에 대한 구단의 기대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두 수비수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구단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알라바와 뤼디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