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파울의 첫 경기
로드리고 데 파울이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리그스 컵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데 파울은 경기 중 58번의 패스 시도 중 54번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시는 물론 마르셀로 와이건트의 결승골 장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그가 정식으로 입단 발표를 한 이후 처음 출전한 경기였습니다.
팀 동료들의 환영
데 파울은 “팀 동료들의 환영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미 몇몇 선수들과는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매우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이번 경기가 많은 승리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상대 팀의 반칙을 당했지만, 이는 그의 월드컵 우승 경력에 대한 존경심이 오래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포지션과 경기력
데 파울은 마스체라노의 4-4-2 시스템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보다 조금 앞선 더블 피벗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수행했던 것과 유사한 역할을 맡았으며, 중앙에 위치하여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경기가 없었던 프리시즌에도 불구하고, 그는 58번의 패스 중 54번을 성공시키며 자신감과 효율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리오넬 메시와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메시와의 호흡
경기 후반, 1-1로 동점 상황에서 데 파울은 메시에게 완벽한 스루 패스를 전달하며 결승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메시가 아틀라스의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를 상대로 골을 넣을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추가 시간 5분이 지난 시점에서 데 파울은 메시에게 정확한 크로스 필드 패스를 전달하여 와이건트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팀의 핵심으로 성장 중
로드리고 데 파울은 거의 훈련 없이도 인터 마이애미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메시가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입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함께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이제 클럽에서도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이 순간을 즐기며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함께 획득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