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동 야샤리, AC 밀란 입단
AC 밀란이 여름 이적 시장의 대형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밀란은 벨기에 프로 리그의 클럽 브뤼허에서 스위스 출신의 미드필더 아르동 야샤리를 4,250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밀란의 기록적인 이적료로, 야샤리는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밀란의 새로운 미드필더
야샤리는 22세의 젊은 미드필더로, 이번 이적으로 벨기에 프로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해외 이적 기록을 세웠습니다. 밀란은 3,920만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330만 달러의 성과 관련 추가 금액을 포함했습니다. 이로써 밀란은 2022년 찰스 더 케텔러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야샤리의 선택
야샤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밀란으로의 이적을 강하게 원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의 로쏘네리 셔츠에 대한 열망이 여러 번의 제안을 넘어서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메시와의 연결고리
이번 이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야샤리가 AC 밀란에서 30번 셔츠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번호는 밀란의 최근 역사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야샤리는 인터뷰에서 “스위스에서 프로로 데뷔할 때 30번을 입었고, 메시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 번호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젊은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그리고 나중에 PSG에서 30번을 입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야샤리의 야망을 보여주는 선택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밀란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야샤리는 이번 주말에 비공식 데뷔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바쁜 일정과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고려해 야샤리의 출전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입니다. 야샤리가 유럽의 가장 까다로운 클럽 중 하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