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미 발언 파문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자신의 활약을 이유로 발롱도르 수상자로 자처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키미는 Canal Plus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준결승, 결승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수비수가 이 모든 것을 이뤄낸다면, 공격수보다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PSG 드레싱룸 내에서 미묘한 긴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PSG 내부 갈등
프랑스 언론 L’Equipe에 따르면, PSG의 커뮤니케이션 부서는 팀 내 예민한 분위기를 고려해 해당 인터뷰 내용을 차단하려 했으나, 방송사가 이를 거부하며 인터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로 인해 팀 내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많은 선수들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프랑스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뎀벨레는 PSG의 리그 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도나룸마의 참여
이와 함께, 골키퍼 잔루이지 도나룸마도 발롱도르 논의에 합류했습니다. 도나룸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여전히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는 유일한 골키퍼임을 암시했습니다. 도나룸마는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의 에이전트 빈첸초 라이올라는 “뎀벨레의 골도 중요했지만, 리버풀, 애스턴 빌라, 아스널을 상대로 한 도나룸마의 선방이 없었다면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망과 결론
오는 9월 22일 테아트르 두 샤틀레에서 열릴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PSG는 역사적인 시즌을 기념하면서도 내부의 경쟁과 맞서고 있습니다. 하키미, 뎀벨레, 도나룸마 모두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PSG의 챔피언스리그 승리는 여러 후보를 만들어낸 상황입니다. 과연 누가 개인적으로 가장 영예로운 상을 거머쥘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