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이 패배한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의 부재로 인한 인터 마이애미의 고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5년 두 번째 플로리다 더비에서 올랜도 시티에 1-4로 패배하며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메시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이는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팀의 경기력을 솔직하게 평가하였습니다.
초반 접전, 후반 완패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루이스 무리엘이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자, 야닉 브라이트가 5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올랜도 시티는 무리엘(50분), 마르틴 오제다(58분), 마르코 파살릭(88분)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마스체라노의 자책
경기 후 마스체라노 감독은 패배에 대해 솔직한 자기 비판을 했습니다. “100%의 상태가 아니면 어느 팀에게도 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랜도가 유일한 팀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요구되는 강도로 플레이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에게 압도당했습니다. 경쟁하고 싶다면 이런 플레이는 안 됩니다. 감독인 내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신력 부족 지적
마스체라노 감독은 전술적 문제 외에도 선수들의 태도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결단력 부족을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오늘은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축구는 전술, 재능, 조직이 중요하지만, 일대일 상황에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를 이기겠다는 열정과 의지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이 부족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위 하락과 미래
이번 패배로 인터 마이애미는 올랜도 시티에게 순위가 밀리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현재 42점으로, 아직 2경기를 덜 치렀지만 경쟁에서 뒤쳐진 상황입니다.
메시 복귀 시점
리오넬 메시의 부재는 인터 마이애미의 서포터스 쉴드와 리그스컵 추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메시가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를 포함해 최근 두 경기에 결장하면서 그의 복귀 시기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메시의 복귀는 LA 갤럭시와의 다음 경기인 8월 16일로 예상되며, 이 경기에서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칭 스태프의 주요 목표는 8월 20일 클럽 티그레스와의 리그스컵 8강전에 메이저 선수로서 메시를 완전히 준비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