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첫 승리
AC 밀란이 세리에 A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9월 25일(한국 시간) 레체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란은 2-0으로 승리하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불안한 시작을 끝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결정적인 골이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경기의 논란
승리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에서는 마테오 가비아가 헤더로 골을 넣을 뻔했으나 VAR 판독 결과 취소되었습니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골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화되었습니다. 후반 66분 루카 모드리치의 정확한 크로스로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풀리시치가 경기 종료 10분 전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풀리시치와 히메네스의 상반된 활약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이번 경기에서 밀란의 핵심 선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크레모네세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레체전에서는 뛰어난 지능과 위치 선정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여전히 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서의 실수가 반복되며,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밀란의 규정 위반
경기 외적으로 밀란은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전 시작을 지연시키면서 규정을 위반하였고, 이로 인해 밀란은 약 4,6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작년에도 발생했던 문제로, 팀의 반복적인 규정 위반이 경기 외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밀란의 향후 과제
밀란은 이번 승리를 통해 세리에 A 순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규정 위반 같은 불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리시치와 같은 핵심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약이 계속된다면 밀란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