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스컵 결승전
지난 10월 22일,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게 0-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 사이에 심각한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입장
인터 마이애미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리그스컵 결승전 후 발생한 충돌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 스포츠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스포츠맨십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조치에 대해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스컵과 MLS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것입니다. 팬들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사과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으며,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루과이 포워드는 시애틀 사운더스의 스태프에게 침을 뱉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를 하였습니다.
수아레스는 “우선, 리그스컵에서 승리한 시애틀 사운더스를 축하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경기 종료 후 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습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발생한 일들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행동을 정당화하지는 않습니다. 잘못을 저질렀고 진심으로 후회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래를 위한 결의
수아레스는 자신의 행동이 가족과 클럽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가족과 클럽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미지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가 2025년 MLS 시즌의 마지막 구간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직 긴 시즌이 남아 있으며, 이 클럽과 모든 팬들이 자격 있는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분들께 큰 포옹을 보냅니다”라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