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3경기 출장 정지
인터 마이애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그스컵 결승 이후의 논란으로 인해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처벌은 리그스컵 징계위원회가 이미 부과한 6경기 출장 정지에 추가된 것입니다. 수아레스는 향후 리그스컵 대회에서 이 징계를 소화해야 합니다.
리그스컵 결승 사건
2025년 8월 31일, 인터 마이애미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3-0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수아레스는 시애틀 사운더스의 코칭 스태프와 언쟁을 벌였고, 한 스태프에게 침을 뱉었다는 의혹까지 받으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수아레스와 그의 소속팀은 이에 대한 대응을 해야 했습니다.
수아레스의 사과
사건 직후 수아레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경기 직후 극도의 긴장과 좌절이 있었으며,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제가 잘못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저의 가족과 클럽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가 아닙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수아레스 결장 경기
수아레스는 MLS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들을 결장할 예정입니다:
- 9월 13일 vs. 샬럿 FC
- 9월 16일 vs. 시애틀 사운더스 (논란의 당사자인 팀)
- 9월 20일 vs. D.C. 유나이티드
수아레스의 결장은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인터 마이애미에게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추가 징계와 벌금
수아레스 외에도 시애틀 사운더스의 스태프인 스티븐 렌하트도 경기 후 언쟁에 연루되어 징계를 받았습니다. 렌하트는 2025 시즌과 포스트시즌 동안 그의 자격증이 박탈되었으며, 2026 시즌 검토 전까지 필드와 라커룸, 터널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애틀 사운더스는 “자격증 남용”과 관련하여 비공개 금액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토마스 아빌레스도 리그스컵에서 각각 2경기와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으나, MLS 추가 징계는 없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