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의 새 감독 후보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6년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인물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샹 감독의 마지막 여정
데샹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어왔으며, 2026년 월드컵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을 계획입니다. 데샹 감독은 TF1과의 인터뷰에서 “2026년이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좋은 것이 끝나길 원하지 않지만, 멈춰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될 월드컵 예선에서 순조롭게 시작하여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였습니다. 음바페는 티에리 앙리를 넘어 프랑스 역대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지단
프랑스 언론 L’Equipe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이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인물인 지단은 2021년 클럽을 떠난 이후 감독직을 맡지 않았습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명문 클럽과 연결되었으나,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 협회와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선수들이 지단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데샹의 프랑스 대표팀
데샹 감독은 1998년 프랑스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로, 2012년 대표팀을 맡아 ‘황금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유로 2016 결승에 팀을 올리고, 2018년 월드컵 우승, 2021년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2022년 월드컵 결승에 팀을 올리며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데샹은 2026년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독 경력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유산을 굳건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단의 감독 경력
지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지휘하며, 첫 번째 임기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감독 경력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지단의 가능성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