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위기
AC 밀란은 이번 일요일 이루어질 산 시로 경기에서 중요한 선수를 잃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국제 경기 임무를 마치고,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루카 모드리치가 세리에 A 생활에 적응하는 시점에서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 중 한 명이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라파엘 레앙 부상
이번 결장은 밀란이 리그에서 리듬을 찾으려는 시점에서 가혹한 소식입니다. 첫 경기에서 크레모네세에게 패배한 후 레체를 상대로 회복하는 승리를 거둔 알레그리의 팀은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패배한 볼로냐를 상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폭발적인 선수의 부재는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결장하는 선수는 바로 라파엘 레앙입니다. 그는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포르투갈 출신인 레앙은 8월 17일 바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처음 부상을 당했으며, 초기에는 국제 경기가 끝난 후 복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있었으나, 회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의료팀의 판단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파 레앙은 일요일 밤 밀란-볼로냐 경기에서 뛰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오른쪽 종아리는 바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입은 긴장 이후 여전히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초기 휴식 기간의 낙관은 신중함으로 바뀌었습니다.”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레앙은 밀라넬로에서 따로 훈련을 이어가며, 치료와 개인 맞춤형 운동을 받고 있지만 불편함이 여전합니다. 클럽의 의료진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목표는 9월 20일 우디네세 원정 경기를 위해 완전히 회복하는 것입니다.
알레그리의 선택
레앙 없이 알레그리 감독은 풀리시치와 히메네스에게 공격을 맡길 것입니다. 미국 출신의 풀리시치는 미국 국가대표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히메네스는 최근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한 후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밀란으로의 4,200만 달러 이적 후 컨디션을 회복 중입니다. 그러나 프랑스 출신의 은쿤쿠는 아직 경기 출전 준비가 되지 않았으므로,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주로 벤치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앙의 중요성
레앙의 부재는 그가 산 시로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부각시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물리치고 26세의 레앙을 유지하였습니다. 그의 창의력과 속도는 팀의 부활에 중심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팬들은 그가 다시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번 부상은 밀란의 공격진 깊이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줍니다. 예상치 못한 패배와 회복 승리를 경험한 밀란은 스타 파워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역사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볼로냐와의 경기를 앞두고, 레앙 없이 팀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