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역사적 기록 경신
풀리시치의 활약
AC 밀란의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전설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025-26 세리에 A 시즌에서 중요한 원정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겼습니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
풀리시치는 39분에 박스 안에서의 리바운드를 잡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53분에는 아드리앙 라비오의 어시스트로 근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두 골로 그는 유럽 5대 리그에서 59번째 골을 기록하며 클린트 뎀프시와 로이 웨거를 넘어 미국인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뎀프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57골, 웨거는 55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의 성장
펜실베이니아 클래식 출신인 풀리시치는 2016년 1월 3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유럽 무대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13골, 첼시에서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골, 그리고 현재 밀란의 세리에 A에서 26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란과 풀리시치의 목표
이번 시즌 유럽 대회에 참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풀리시치는 첫 5경기에서 4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밀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밀란의 최근 성적
크레모네세와의 충격적인 개막전 패배 이후, 밀란은 3연승을 기록하며 4경기에서 9점을 획득해 리그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현재 로마와 동률이며 나폴리와 유벤투스에 이어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탈리아의 강호들과 맞붙지 않았지만, 최근 폼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풀리시치의 소감
우디네세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풀리시치는 “많이 차였지만 기분은 좋다. 이 승리가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알레그리 감독의 시스템에 대해 “이곳에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수비가 매우 견고하고 5백으로 잘 방어한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미래의 도전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을 차지한 밀란은 2026 수퍼코파 이탈리아나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세 개의 국내 트로피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풀리시치는 팀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훌륭한 팀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찾는 것이며 한 경기씩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