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중의 대화
지난 화요일, 인터 마이애미는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서 5-3으로 패배하며 2025 서포터스 쉴드 경쟁에 큰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경기 도중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간의 언쟁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경기가 열린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는 전반 31분까지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 상황에서 메시가 마스체라노 감독에게 다가가 짧은 대화를 나누었고, 이 과정에서 메시가 다소 불만족스러워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마스체라노의 해명
마스체라노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항상 레오와 대화합니다. 사람들이 그가 저를 꾸짖었다고 말했는데, 사람들은 뭐든지 말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시카고가 사용한 저지선 수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초반 두 골 이후 시카고는 매우 낮은 블록을 사용했고, 라인 간 패스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더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저 공간 문제에 관한 대화였을 뿐입니다. 시카고가 잘 수비하여 저희가 라인 간 틈새를 찾기 어려웠습니다,”라고 말하며 전반전 도중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하프타임에 조정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후반기 전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인터 마이애미는 남은 정규 시즌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 두 가지 주요 목표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동부 컨퍼런스 순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며, 이는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위치를 제공합니다.
두 번째 목표는 2년 연속 서포터스 쉴드 우승을 노리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필라델피아 유니온이 6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는 56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행히 인터 마이애미는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필라델피아와의 격차를 4점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인터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잃고, 자신들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
정규 시즌 끝까지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의 첫 번째 도전은 이번 토요일에 있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홈 경기입니다. 이후 두 번의 토요일에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내슈빌 SC를 상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