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영입 움직임
AC 밀란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은 이번 주 밀라넬로에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밀란은 풀리시치의 오른쪽 측면에서의 활약으로 이미 팀의 모습을 새롭게 바꾸었으며, 이제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 합류했을 때와 같은 임팩트를 재현할 수 있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 대상은 맨체스터 시티의 전 동료다.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합류
올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 합류한 것은 단순한 이적 이상이었다. 벨기에 미드필더의 맨체스터 시티에서 남부 이탈리아로의 이동은 세리에 A의 새로운 야망을 상징했다. 더 브라위너의 합류는 나폴리를 시즌 초반 완벽한 출발로 이끌며, 팀에 리더십과 창의성을 제공했다. 이제 밀란도 이와 유사한 성공을 꿈꾸고 있다.
베르나르도 실바의 가능성
밀란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바로 베르나르도 실바다.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이름 중 하나로, 그는 모나코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시작해 지난 9시즌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실바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며,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적 협상 상황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밀란은 실바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초기접촉을 시작했다. 멘데스는 지난 겨울 주앙 펠릭스의 협상에서도 밀란과 협력한 바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지만, 양측 모두 대화를 이어가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장 큰 장애물은 실바의 높은 연봉이다. 시티에서 연간 1160만 달러를 받는 실바의 연봉은 이탈리아의 최고 부유한 클럽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실바의 결단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도 여전히 실바에게 관심을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리에 A는 흥미로운 가능성이지만, 실바가 주도적인 유럽 프로젝트에서의 역할을 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건이다.
밀란의 기대
밀란에게 실바의 영입은 명백한 매력을 제공한다. 실바는 이미 풀리시치의 역동성과 루카 모드리치의 경험으로 형성된 팀에 최고의 창의성을 더할 수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 실바는 자유로운 미드필더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으며, 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그의 경력을 정의한 기술적 품질과 균형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