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리시치의 부상
AC 밀란의 스타 윙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미국 국가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입으며 팀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콜로라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풀리시치를 선발로 출전시켰지만, 그는 경기 시작 26분 만에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밀란의 반응
밀란 구단 측은 풀리시치의 부상을 두고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밀란은 미국 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선수 관리 방식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경기 전 밀란은 풀리시치의 발목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경고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무시하고 그를 선발로 출전시켰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입장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열린 장소의 기온 차가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틴과 콜로라도의 온도 차이가 선수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미래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상 경과
밀란 뉴스는 풀리시치가 오른쪽 햄스트링, 특히 대퇴 이두근에 저강도의 파열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회복 기간은 약 3주로 예상되며, 10일 후에 재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풀리시치는 피오렌티나, 피사, 아탈란타, 로마와의 경기를 놓칠 예정이며, 11월 8일 산 시로에서 열리는 파르마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밀란의 현재 상황
밀란은 현재 세리에 A에서 3위를 기록 중이며, 나폴리와 로마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풀리시치는 시즌 초반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밀란은 그의 부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