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의 참패
나폴리는 지난 10월 21일,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PSV에게 6-2로 참패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이 경기의 결과는 단순히 스코어보드에만 그치지 않고, 팀 내부의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개적인 불만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윙어 노아 랭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콘테와의 갈등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과거에도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유명합니다.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와의 문자 메시지 문제, 마우로 이카르디와 탕귀 은돔벨레와의 대립 등 그의 경력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나폴리에서의 사건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밀란과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화를 낸 지 몇 주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노아 랭의 반응
이번 시즌 PSV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노아 랭은 팀에 창의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110분만 출전하며 주로 벤치에서 대기했습니다. PSV와의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된 후, 58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팀은 이미 크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경기 후 랭은 그의 실망을 드러냈습니다.
공개 인터뷰
경기 후 Pickx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랭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6-2로 패한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압도당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었으니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콘테의 반응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Zigg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랭은 프리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했고 몇 경기에 출전했지만, 주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팀 전체에 대해 이야기해야지 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면 해가 됩니다. 노아는 더 노력해야 하며, 내가 결정할 때 경기에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벤치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팀 중심의 중요성
콘테 감독은 “개별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은 위험합니다. 팀을 위해서 좋지 않습니다.”라며 팀 중심의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팀의 내부 갈등을 드러내며 앞으로 나폴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