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피사와의 대결 준비
밀란은 세리에 A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피사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부상 결장은 아쉽지만, 알레그리는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와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기용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이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은 도시의 화제가 되고 있다.
밀란, 피오렌티나전 승리로 선두 탈환
밀란은 최근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하며, 743일 만에 세리에 A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강한 상승세에는 위험도 따르기 마련이다. 이번 주말 첫 경기로 열리는 피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밀란은 인터, 나폴리, 로마와 같은 경쟁팀들에게 초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알레그리의 부상 관리
밀란의 부상자 명단은 여전히 길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아드리앵 라비오, 퍼비스 에스투피낸, 아르돈 자샤리,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모두 제외된다.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로프터스-치크는 근육 부상을 겪고 있어 출전하지 못하며, 에스투피낸은 개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완전히 회복되어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피사, 어려운 도전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이끄는 피사는 산 시로에서의 경기가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피사는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3점과 3골이라는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인 베로나와의 무승부는 그들의 고전을 잘 보여준다. 피사는 세리에 A에서 밀란과 12번 맞붙어 10번 패배하고 2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중 9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모드리치와 히메네스의 역할
이번 경기에서 알레그리가 루카 모드리치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출전시킬 것인지가 주요 화두다. 모드리치는 여름 이적 후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수프 포파나와 사무엘레 리치와의 조합이 밀란에 균형을 제공한다. 공격에서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풀리시치가 빠진 상황에서 히메네스는 라파엘 레앙과 함께 공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선발 명단
밀란의 예상 선발 명단은 3-5-2 형태로 마이냥; 데 윈터, 가비아, 파블로비치; 셀레마에커스, 포파나, 모드리치, 리치, 바르테사기; 레앙, 히메네스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피사의 예상 선발 명단은 3-5-2 형태로 셈페르; 카라치올로, 알비올, 카네스트렐리; 레리스, 아킨산미로, 에비셔, 마린, 앙고리; 모레오, 은졸라가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