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민 야말의 부진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은 지난 일요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평소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에게 있어 2025-26 라리가 시즌의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경기로, 야말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경기 후, 한지 플릭 감독의 보조 코치인 마르쿠스 소르그는 야말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경기력 분석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장악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하며 명확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반면 야말은 상대 수비진에 의해 철저히 봉쇄되며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공을 뒤로 돌리기 일쑤였습니다.
소르그의 평가
경기 후 소르그는 기자들과 만나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젊은 스타를 어떻게 무력화했는지 설명했습니다. “상대 팀은 자주 2대1 상황을 만들어 그가 지역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는 아직 젊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를 도울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략
독일 출신의 소르그 코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략이 야말의 강점을 어떻게 타겟으로 삼았는지 분석했습니다. “그는 리듬과 경기가 필요합니다. 18살이기에 시간이 필요하며, 우리는 그를 도와야 합니다. 상대는 그에 맞춰 방어를 조정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시도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며, 그가 필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말의 경기 전후 상황
야말은 경기 전 대담한 발언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팬들의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두 개의 오프타겟 슛과 네 번의 드리블 성공, 22번의 볼 소유권 상실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관중의 영향
소르그는 적대적인 관중이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금은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는 관중과 야유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그가 평소에는 매우 동기부여가 잘 되지만, 오늘은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플릭 감독의 결장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와 같은 핵심 공격수를 결장하게 되면서 최근 엘클라시코와 비교해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놀라움은 터치라인에 있던 플릭 감독이 아닌 하비 알론소 감독의 존재였습니다.
플릭 감독은 이전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해 한 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습니다. 클럽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마르쿠스 소르그 코치가 베르나베우에서 벤치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