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마이애미, 내슈빌에 2-1 패배
2025년 MLS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내슈빌 SC를 상대로 2-1로 패배하며, 3차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결정적인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심판과 VAR 판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논란의 경기
GEODIS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내슈빌은 6분 만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골키퍼 로코 리오스 노보가 내슈빌의 공격수 샘 서리지를 박스 안에서 넘어뜨린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 출신의 샘 서리지가 9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조쉬 바우어가 전반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89분에 멋진 골을 기록하며 한 골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의 반응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스체라노 감독은 주심 앨런 채프먼의 판정에 대해 “심판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지만, VAR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매우 놀랐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추가 시간에 대해 “추가 시간이 6분뿐이었는데, 마이애미에서는 11분이 주어졌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결정적 3차전 준비
마스체라노 감독은 팀이 “분노를 삼키고” 3차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11월 8일 토요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치르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 컵 8강 진출을 노립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과제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에서 경기 리듬을 찾지 못했습니다. 내슈빌의 견고한 수비로 인해 메시는 86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고, 이후 몇 분 뒤에야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전반전에는 메시를 공격 상황에서 잘 활용하지 못했지만, 기회는 있었고, 상대가 공간을 잘 막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