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네갈, 리그 1 유망주 소집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비
세네갈의 전략적 선택
세네갈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대비하여 리그 1 유망주들을 소집하며 프랑스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는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로부터 큰 혜택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세네갈이 두 명의 리그 1 유망주를 선택하여 자신들의 전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파페 티아우 감독의 발표
파페 티아우 감독은 11월 국가대표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세네갈이 브라질과 케냐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는 12월 21일 모로코에서 개막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브라힘 음바예의 선택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의 17세 공격수 이브라힘 음바예입니다. 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1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음바예는 프랑스 대신 세네갈 대표팀을 선택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망가진 프랑스의 계획
음바예는 올해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대표할 선수로 선발되었으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팀에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부재로 프랑스는 모로코에 의해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맘두 사르의 세네갈 합류
이브라힘 음바예 외에도, 맘두 사르가 세네갈 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20세의 중앙 수비수인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세네갈의 전설적인 선수 파페 사르의 아들입니다. 맘두는 2023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RC 스트라스부르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첼시로 이적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그 1에 남게 됩니다.
사르의 두 국가 대표 경험
맘두 사르는 프랑스 출신으로, 청소년 대표팀에서 프랑스를 대표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U-17 팀의 주장으로 2022년 이스라엘에서 열린 UEFA 유럽 U-17 챔피언십에 참가했습니다. 이제 그는 성인 대표팀에서 세네갈을 대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FIFA의 국가 대표팀 규정
선수들이 경력 중 국가 대표팀을 변경하는 문제는 수십 년에 걸쳐 여러 규제 변화를 겪었습니다. FIFA는 최근 몇 년간 독특한 사례를 고려하여 예외를 도입했습니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한 국가를 대표하고 성인 대표팀에서는 다른 국가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나 조부모의 국적 또는 장기 거주를 통한 합법적 연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