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전의 악몽
포르투갈 대표팀은 월드컵 2026 예선 5차전에서 아일랜드에 0-2로 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포르투갈은 이번 패배로 인해 북미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기회를 놓쳤습니다. 더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퇴장을 당하며 팀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호날두의 퇴장
경기 61분, 호날두는 상대 선수 다라 오셰이에게 팔꿈치를 사용하여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후, 주심 글렌 니베르크는 경고를 철회하고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의 역전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호날두가 2026년 월드컵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입니다.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
FIFA 규정 9.2조에 따르면, 월드컵 예선에서 받은 퇴장 처분은 본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날두는 아르메니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한 경기 출전 정지로 끝난다면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더 긴 징계를 받으면 본선 첫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사례
호날두의 상황은 독특하지 않습니다. 에콰도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아르헨티나의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같은 이유로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9월에 열린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퇴장당했으며, 이로 인해 본선에서 징계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포르투갈의 예선 상황
포르투갈은 현재 그룹 F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헝가리와 아일랜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무승부나 패배하더라도 본선 진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없더라도 포르투갈은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