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기적 도전”

2026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진표 발표

대륙간 플레이오프 일정

FIFA는 2026년 월드컵 최종 참가팀을 결정할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진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다섯 대륙연맹에서 선발된 여섯 팀이 두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입니다.

유럽과의 차이점

대륙간 플레이오프와는 별도로 유럽 지역은 같은 기간에 자체적인 플레이오프를 통해 네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 네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선발된 두 팀은 12월 5일 워싱턴에서 열릴 본선 조 추첨에서 4번 포트에 배치됩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형식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FIFA 랭킹에 따라 여섯 팀이 두 개의 브래킷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민주콩고(56위)와 이라크(58위)는 시드 팀으로 선정되어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남미 지역에서는 볼리비아가 브라질을 꺾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첫 번째 브래킷

첫 번째 브래킷에서는 뉴칼레도니아(149위)가 자메이카(70위)와 맞붙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민주콩고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26년 북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두 번째 브래킷

다른 쪽에서는 볼리비아(76위)와 수리남(123위)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이라크와의 결승전에서 맞붙어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팀별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경로

뉴칼레도니아는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3단계를 거쳐 뉴질랜드와의 결승에서 패배했지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남미에서는 볼리비아가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제치고 7위에 올라 32년 만의 월드컵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AFC 예선에서 힘든 여정을 거쳐 두 번의 직접 본선 진출 기회를 놓쳤으나, 11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민주콩고가 예선 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고, 카메룬과 나이지리아를 꺾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파카프에서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개최국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되면서 수리남과 자메이카가 각 그룹에서 최고의 준우승팀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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