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감독의 발언
최근 며칠간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매체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문은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스페인으로 여행하는 동안 깜짝 방문한 캄프 누 이후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 플릭 감독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플릭 감독은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왜 안 되겠습니까? 왜 안 되겠습니까?”라고 대답하며 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플릭 감독은 “메시는 지난 10년, 아니 그 이상 동안 최고의 축구 선수입니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은 항상 감명 깊었고, 그가 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어느 팀이든 메시와 함께라면 좋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메시에게 큰 존경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계약상의 장애물
플릭 감독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지도자로서 함께할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메시의 계약은 2028년에 끝나고, 제 계약은 2027년에 끝나기 때문에 제게는 질문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설명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 12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플릭 감독은 메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한 셈입니다.
메시의 단기 복귀 가능성
플릭 감독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단기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메시가 메이저리그 사커의 오프시즌 동안 단기적으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 같은 스타들이 과거에 이러한 방식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이러한 단기 복귀 가능성을 필요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감독 플릭은 메시를 임대하는 단기 계약에 반대하며, 이러한 계약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메시 대 플릭의 맞대결
리오넬 메시와 한지 플릭 감독은 유럽 축구에서 긴 경력을 쌓았지만, 두 사람이 맞붙은 경기는 단 한 차례였습니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었을 때였습니다. 이 경기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전통적인 두 경기 형식 대신 단판 승부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독일 측의 8-2 대승이었으며, 메시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플릭 감독의 가장 큰 업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