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또 다른 역사를 쓰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또 하나의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메시가 주목받은 이유는 그의 놀라운 경기력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메시가 영어로 심판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RefCam, 메시의 영어를 담다
MLS의 새로운 심판 바디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촬영된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스페인어로만 소통하는 메시가 경기 중 심판에게 다가가 영어로 “Foul? Foul? No foul!?”라고 외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많은 팬들은 메시의 영어를 경기 중 직접 듣는 것이 처음이라며, 그의 유머러스한 억양에 크게 놀랐습니다.
자비 알론소 레알 위기 맨시티에 패배 티에리 앙리 침묵 깼다팬들의 반응과 메시의 영어 실력
팬들은 이 장면에 대해 “이 RefCam은 정말 대단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른 팬은 “그래서 그가 최고의 선수(GOAT)인 것이다—리그와 언어까지 지배한다”며 메시를 찬양했습니다. 메시의 간단한 영어 구문이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메시가 미국으로 이주한 2023년 이후에도 그는 대중 앞에서 스페인어를 고집해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동료들에 따르면 메시가 영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마이애미의 미드필더 줄리안 그레셀은 “메시가 나에게 영어로 말을 걸었고, 그 후 ‘내 영어 괜찮지,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시 자신도 영어를 이해한다고 인정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지만,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MLS 컵 결승전에서 그는 경합의 순간 영어를 사용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메시가 단순히 축구를 뛰어넘어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영어 사용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그의 다채로운 인격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팬들은 이 경기를 쿠팡플레이와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메시의 경기를 놓치지 마세요!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남미 투어 기대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