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효과의 여파
2023년 중반 북미 무대에 등장한 리오넬 메시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메시 효과”로 불리는 이번 현상은 팬들과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 결과 2026년 MLS 시즌을 앞두고 D.C. 유나이티드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메시의 존재가 MLS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D.C. 유나이티드의 결정
MLS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MLS Is Back” 주말은 2월 21일부터 2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는 4월 4일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의 개장을 앞두고 오스틴 FC와의 경기를 준비합니다. 3라운드에서는 인터 마이애미가 3월 7일 D.C. 유나이티드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 경기를 앞두고 D.C. 유나이티드는 주목할 만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경기를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우디 필드에서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있는 M&T 뱅크 스타디움으로 옮기기로 한 것입니다. 이 경기장은 현재 NFL의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홈구장으로,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적으로 이 경기장은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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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나이티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6년 3월 7일 D.C. 유나이티드 vs. 인터 마이애미 CF 경기는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의 주요 이유는 수용 인원을 늘려 더 많은 관중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이는 아우디 필드의 약 20,000석에서 레이븐스 홈구장의 70,000석 이상으로 관중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메시의 MLS 데뷔 이후 인터 마이애미와 D.C. 유나이티드는 서로 네 번 만났으며, 두 번은 마이애미에서 두 번은 워싱턴 D.C.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메시가 워싱턴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볼티모어에서의 경기는 메시의 첫 원정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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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등장 이후 MLS는 관중 수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계속될 전망입니다. D.C. 유나이티드가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은 최초가 아닙니다. 2024년에는 스포팅 캔자스 시티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아로헤드 스타디움으로 옮겼고, 2025년에는 콜럼버스 크루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홈구장으로 경기를 옮겼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메시의 방문을 기대하는 대규모 관중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한국에서 시청하고 싶다면, 쿠팡플레이나 SPO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메시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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