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모와 빅터 임시 등록

FC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와 파우 빅터를 2024-25 시즌의 남은 기간 동안 임시 등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구단에게는 좋은 소식이나,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스페인 고등 스포츠 위원회(CSD)의 개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라 리가와 스페인 축구 연맹(RFEF)의 거부를 뒤집은 결과입니다.

등록 과정의 배경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와 RFEF의 반복적인 등록 시도 차단에 맞서 CSD에 항소하였고, CSD는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수요일에 CSD는 블라우그라나 팀이 이 두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예비 조치를 승인했습니다. 이 결정은 24시간 내에 공식화되었고, 라 리가는 마지못해 이 등록을 승인하였습니다.

즉시 출전 가능

이번 판결로 인해 두 선수는 즉시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비 조치는 4월 7일에 만료되며, CSD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3개월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바르셀로나에게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시즌의 중요한 마무리 주간 동안 이 두 선수를 잃게 될 것입니다.

올모와 빅터의 역할

현재 두 선수는 모든 대회에서 출전할 수 있는 상태지만, 이 등록은 CSD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효합니다. 만일 항소가 실패하면, 올모와 빅터는 등록이 취소되어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CSD가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준다면, 예비 조치는 시즌 전체로 연장될 것입니다.

시간과의 싸움

바르셀로나는 바쁜 일정 속에서 팀의 깊이와 회복력을 시험받게 됩니다. 4월 7일까지 라 리가의 최대 30라운드가 치러질 예정이며, 이는 우승 경쟁이나 챔피언스 리그 진출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준결승 2차전은 4월 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와 국가대표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6강이 3월에 마무리되고, 8강 경기는 4월 8일에 시작됩니다. 바르셀로나가 진출한다면, CSD의 결정은 유럽 대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올모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네이션스 리그 8강전(3월 20일과 23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의 클럽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 중요한 시기에 그의 경기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