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영입 전략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리야드에서 승리를 거둔 AC 밀란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라파엘 레앙 같은 핵심 선수들은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대 뒤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의 로소네리 합류를 위한 길을 열고 있다.
노아 오카포르와의 결별
밀란의 첫 번째 계획 단계는 스위스 국가대표 포워드 노아 오카포르와의 결별이다. 오카포르는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며, 2,500만 유로에서 2,800만 유로 사이의 옵션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래쉬포드 영입을 위한 공간이 확보될 것이다. 오카포르는 2023년 여름 잘츠부르크에서 1,400만 유로에 합류했으나,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래쉬포드의 새 시작
노아 오카포르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밀란은 27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커스 래쉬포드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 아스널,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밀란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그의 대리인들이 협상 중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재정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래쉬포드는 현재 연간 1,300만 유로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밀란은 유나이티드가 그의 급여 일부를 보조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콘세이상의 승인
밀란의 새로운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래쉬포드 영입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전술적 통찰력을 고려했을 때, 래쉬포드는 결정적인 순간에 팀에 필요한 날카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밀란은 오카포르의 임대 이적 자금과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및 루카 로메로 같은 주변 선수들의 잠재적 이적을 통해 추가 예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래쉬포드의 장기적인 급여 요구는 여전히 협상 중인 주요 쟁점이다.
경쟁과 도전
밀란은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의 경쟁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래쉬포드 영입 경합에 뛰어들었으며, 그의 대리인과 간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는 그들의 추격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래쉬포드의 전천후 공격수로서의 명성은 여전히 높이 평가받고 있다.
AC 밀란은 유럽과 세리에 A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스쿼드를 재구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래쉬포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영입 여부는 창의적인 재정적 해결책에 달려 있다.